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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최고미인여배우 리칭의 죽음, 홍콩무협영화 철수무정줄거리

 

스잔나라는 영화로 우리나라와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홍콩의 미녀여배우 리칭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리칭은 1960~70년대에 홍콩의 대표적인 여배우로서, 영화 스잔나를 비롯한 수많은 홍콩 무협영화에 출연해서, 아시아에서 큰 인기와 명성을 쌓았던 그시대를 풍미했던 홍콩의 요정 같은 미녀여배우였답니다.

 

그런 리칭이 금년 223일날 홍콩섬 빡콕(北角)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아파트에서 리칭은 혼자서 삵고 있었는데, 장기간 모습이 보이지않자 주변사람들의 신고로 경찰이 그 아파트로 진입해 들어갔는데, 이미 리칭은 오래전에 숨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리칭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그녀의 시신을 부검해서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왕년의 홍콩스타인 리칭이 71(69)의 나이로 고독사한 것이어서, 그녀를 좋아했던 수많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답니다.

 

 

주변사람들의 전언에 의하면, 리칭이 암투병을 해오다가 암이 악화되어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리칭이 살고있었던 아파트는 임대아파트였으며, 이 임대아파트에서 리칭은 오랬동안 독신으로 살아왔다고 하며, 그녀가 죽었을 때에 그녀의 임종을 지켜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리칭은 만년에 매우 고달프고 외롭게 혼자 살아왔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리칭은 60~70년대에 홍콩의 최고 인기여배우였답니다. 리칭은 67년도에 출연한 멜로영화 스잔나로 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답니다.

 

영화 스잔나는 샨샨(스잔나)이 한남자를 사이에 두고 이복언니와 서로 경쟁하는 관계를 이루면서, 애증과 갈등 사이에서 방황하는 십대 청소년기의 한 가련한 소녀의 청춘과 사랑을 그린 슬프고도 애절한 영화입니다.

 

욕망과 이기심이 워낙 강했던 여주인공 샨샨(스잔나)은 언니의 남자친구를 빼앗는데 성공하면서, 이복언니에게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안겨주지만,

국 자신은 뇌종양에 걸려서 6개월의 시한부의 삶을 살아가게 되며, 과거 잘못을 모두 반성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짧은 삶을 살다가 19살의 어린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이처럼 리칭은 슬프고 가련한 스잔나의 여주인공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영화 스잔나는 엄청난 히트를 치게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71년도에 상영 당시에 29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그 해 최다 관객동원의 금자탑을 세웠던 영화랍니다.

 

한국에서 리칭신드롬’ ‘스잔나신드롬현상을 불러일으켰던 그 주인공 리칭은 1970년대 전반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인기스타였고, 동시에 아시아의 최고미녀스타였답니다.

 

그렇게 한국의 수많은 올드팬들에게 마음속의 연인으로 자리매김했던 리칭이 불행한 만년을 지내다가 혼자서 고독사했다고 하니, 엄청난 충격과 슬픔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70년대 한국과 아시아를 쩌렁쩌렁 울리게 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여배우로 군림했던 리칭이 어쩌다가 이렇게 불행하고 초라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을까요?

 

리칭이 불행해진 이유와 독신으로 살게 된 이유를 간단히 설명해볼까 합니다.

   

리칭의 일생과 독신으로 살게 된 이유

 

리칭은 1948년도에 상해에서 출생했지만, 부모님을 따라서 곧바로 홍콩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소녀시절 때부터 영화배우를 꿈꾸었던 리칭은 당시 홍콩과 아시아의 최대의 영화사였던 쇼브라더스사에서 개최한 공개오디션 모집에 응모하여, 50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쇼사의 연극학교에 입단할 수 있었습니다.

 

리칭의 스잔나 포스터

 

쇼브라더스사의 연극단에는 리칭 외에도 정패패와 강청, 진평 등 쟁쟁한 동기생들이 함께 있었는데, 이들 중에서는 청순한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리칭은 단연 최고의 두각을 나타내면서, 쇼브라더스사의 간판여배우로 급성장하게 되었지요.

 

리칭은 1964년 영화 옥당춘에 단역배우로 처음 데뷔한 이래에, ‘보련등’ ‘어민인’ ‘철면황제’ ‘스잔나등의 영화에 잇달아 출연하면서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답니다.

 

1965년도에 리칭이 주연으로 출연한 어미인은 홍콩과 동남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영화로 리칭은 아시아영화제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1967년도에 출연한 영화 스잔나로 더욱 높은 인기가도를 달리게 되었답니다.

 

그 후에도 리칭은 아랑곡의 혈투’ ‘철수무정’ ‘12인의 여걸등 비중이 높은 여러 무협영화들에 출연하면서 70년대의 전성기를 이어나갔으며, 명실상부한 홍콩의 대표적인 인기여배우로 자리매김합니다.

 

리칭은 영화 스잔나의 한국개봉으로 한국팬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것을 계기로, 신상옥감독의 신필름에서는 리칭을 한국으로 초대해서 그녀를 주연으로 한 세편의 영화를 제작하게 됩니다.

 

 

1972년도부터 리칭은 리칭의 여선생을 비롯해서, ‘반혼녀’ ‘흑야광주등 세편의 영화를 한국에서 촬영했고, 특히 리칭이 신성일과 함께 출연한 리칭의 여선생은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답니다.

 

이 시기가 리칭이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스타로 환호를 받았던 시대랍니다.

 

이렇게 홍콩과 한국을 오고가면서 리칭은 연기자로서 최고의 전성시대를 열어나갔으며 총 54편의 영화들에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1980년이 되면서 그녀에게 서서히 불행이 닥쳐오게 됩니다.

 

리칭은 1979년도에 10년 동안 사귀어왔던 버스회사 사장이자 애인인 뇌각엽(雷覺華)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큰 실의에 빠지게 되었고, 1983년도에 어머니가 사망하자, 큰 충격을 받고 영화계에서 완전 은퇴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애인과 어머니 등 사랑하는 두사람을 모두 사별하게 된 리칭은 그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서, 도박장에 드나들게 된답니다.

은퇴한 후 리칭은 마카오에 있는 카지노도박장에 드나들면서, 도박에 완전 빠지게 된답니다.

 

리칭은 자신이 평생동안 모았던 엄청난 돈을 모두 마카오의 도박장에서 잃게 되었고, 결국 파산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한때 동양 최고의 스타였던 리칭은 도박에 중독되어서 전재산을 탕진하고 가난뱅이로 전락하고 말았지요.

 

도박으로 가산을 모두 탕진한 리칭은 홍콩의 스타벨리라는 보잘 것 없는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살아가게 됩니다.

 

리칭은 한때 쇼브라더스사의 공동회장인 후인교와 염문을 뿌리기도 했지만,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유부남인 후인교와는 오래 가지못하고 한때의 스캔들로 끝납니다.

 

그리고 리칭은 평생을 혼자서 독신으로 살아갔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애인과 전재산을 모두 잃은 리칭은 사실상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평생 독신으로 살아갔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2000년대 전반까지, 홍콩매체에 의해서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리칭은 홍콩의 스타벨리라는 싸구려 임대아파트에서 독신으로 살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리칭이 결혼을 했다는 뚜렷한 소식은 전혀 전해지지 않았고, 주변사람들의 전언에 의하면, 그 아파트 주변에서 좀 뚱뚱해진 리칭이 항상 혼자서 다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리칭의 죽기 전의 최근 모습

 

이런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에, 사랑했던 첫사랑과의 사별과 전재산의 탕진으로 크게 실의에 빠졌던 리칭이 그 후에도 결혼을 하지않고, 계속 독신으로 살아간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리칭이 사망한 것이 발견된 금년 223일날에도 그녀가 살던 아파트에는 그녀의 임종을 지켜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 아파트에서 리칭은 계속 혼자서만 지냈다고 합니다.

 

경찰이 죽은 리칭을 발견했을 때에도, 리칭은 이미 오래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60~70년대를 아시아의 톱스타로 군림했던 리칭이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는 사실 자체가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리칭이 임대아파트에서 혼자서 고독사했다는 사실도 믿어지지 않는답니다.

 

리칭이 혹시 숨겨둔 애인이나 자식이 있었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녀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고만 얘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그녀를 보았던 목격자들도 리칭이 항상 혼자서만 다녔고, 혼자서 지냈다고 한결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주변사람들의 전언에 따르면, 리칭은 임대아파트의 임대료를 수개월 동안 내지 못해서, 주인이 그 아파트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리칭은 정말로 말년을 외롭고 비참하게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리칭은 은퇴후에 자신을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고 운둔생활을 해왔다고 하며, 말년에는 암에 걸려서 투병생활을 하다가 만 69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고 합니다.

 

리칭의 최고의 걸작 철수무정줄거리

 

리칭이 생전에 출연했던 최고의 명작을 꼽으라면,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체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스잔나를 비롯해서 어미인’ ‘아랑곡의 혈투철수무정’ ‘보표등이 그녀의 최고의 역작이라고 할 만 합니다.

 

철수무정은 홍콩의 대표 미녀배우 리칭과 홍콩의 대표적 무협배우 로례(나열)가 함께 출연해서 71년도에 상영된 홍콩무협영화입니다.

 

철수무정70년대에 제작된 홍콩무협영화 중에서도 대표적인 걸작품으로 손꼽히는 영화랍니다.

영화의 구성이나 내용, 출연배우들의 연기 등 모든 요소가 뛰어났던 작품으로 홍콩무협영화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눈먼 장님으로 분했던 리칭의 청초하면서도 청순한 연기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포도대장으로 분한 로례의 뛰어난 연기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답니다.

 

 

60년대 후반부터 리칭과 로례는 홍콩 쇼브라더스사의 여러편의 영화들에 함께 출연해서 환상의 호흡을 맞췄는데, 이 영화 철수무정에서 두사람이 함께 콤비를 이뤄서 보여준 연기는 정말 환상적인 모습의 궁합을 이뤘다고 크게 호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악당을 추격하는 포도대장 로례의 신출귀몰하고 화려한 검술액션은 관객들에게 커다란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눈먼 장님으로서 때묻지 않고 순수한 괴수의 딸로 분한 리칭의 신들린 듯한 연기는 엄청난 감동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철수무정은 검술액션 장면도 최고의 경지로 평가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최고의 경지라고 호평할 수 있는 정말 몇안되는 홍콩무협영화의 걸작중의 걸작이랍니다.

 

만약에 이 영화를 안보신 분이라면, 파일판매 사이트에 가셔서 꼭 철수무정을 구해서 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백만원을 주고 보아도 결코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든 영화랍니다.

 

 

특히 철수무정의 마지막 라스트씬이 명장면이랍니다.

 

- 철수무정의 줄거리 -

 

포악한 도적두목 마위갑이 성내의 여러 부잣집들을 침입해서 도적질하고 살육을 저질러서 도성의 민심을 흉흉해지고, 그를 잡기 위해서 포도대장이 부하들을 이끌고 수색에 나서게 된다.

   

그 고을의 치안을 담당하는 포도대장 철무정(로례)은 대쪽같은 성품의 뛰어난 무예를 갖춘 관리로서, 2년 전부터 악명이 높은 도적두목 마위갑을 계속 추격해왔지만, 지금까지도 신출귀몰한 마위갑을 잡지 못하고 있다.

 

 

마위갑은 그 고을 일대에서 2년 전부터 부잣집을 약탈하고 살육을 저질러온 악명높은 도적패의 우두머리인데, 아주 출중한 무술실력을 지니고 있고, 무예가 출중한 여러명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는 아주 못된 도적두목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대외적으로는 아주 못된 도적이지만, 그에게도 끔찍이 아끼고 사랑하는 딸이 한명 있다.

 

아주 착하고 예쁜 그의 딸 계고(리칭역)는 안타깝게도 앞을 전혀 못보는 장님이며, 그렇기 때문에 도적두목 마위갑은 그의 딸 계고를 더욱 끔찍하게 아끼면서 보호해주고 있다.

그런데 포도대장 철무정(로례)는 그 도적패들의 일당을 찾는 데 성공했고, 그도적패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도적패들과 치열한 전투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게된 포도대장 철무정(로례)은 도적패 두목이 달아난 후, 그가 버린 말을 타고서 산속의 작은 오두막집에 우연히 찾아들게 된다.

 

 

 

그런데 그 집에는 눈먼 장님인 예쁜 낭자가 살고 있었고, 그녀는 부상을 당한 포도대장 철무정(로례)을 극진히 치료하고 간호해준 끝에 철무정의 생명을 살려주게된다.

 

포도대장 철무정(로례)은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청순하고 착한 그녀의 극진한 마음씨에 큰 감동을 받고, 그녀에게 순수한 연정을 품게 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포도대장 철무정을 간호해주었던 그 장님여자는 바로 철무정이 2년 전부터 잡기위해 끈질기게 추격을 해오던 사악한 도적두목 마위갑의 딸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그 원수의 딸을 사랑하게 된 포도대장은 그녀의 아버지인 도적두목 마위갑과 마지막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백성들의 철천지 원수인 마위갑과 마지막 치열한 싸움을 벌인 끝에, 포도대장 철무정(로례)은 마침내 마위갑을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했는데, 싸움에서 진 마위갑은 죽기 직전에 포도대장에게 자신의 눈먼 딸 계고(리칭)을 잘 부탁한다는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결국 오랫동안 추격해왔던 도적두목 마위갑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 포도대장 철무정은 기쁨과 함께 동시에 묘한 슬픔을 느낀다.

자신이 죽인 상대는 악명높은 도적두목이지만, 너무도 착하고 고운 장님 계고의 유일한 혈육이기 때문에, 그의 딸 계고에게 미안한 감정과 함께 크나큰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된다.

 

 

이 없고 냉정해서 붙여진 이름인 철무정은 자신의 손에 의해 죽어간 도적두목의 딸인 장님 계고(리칭)를 자신의 반려자로 거둬들이고, 그녀에게 평생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정말 철수무정70년대에 제작된 고전무협영화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품으로 꼽을 수 있는 영화이다.

청순한 미모와 탁월한 연기를 내뿜는 리칭의 진면목을 다시한번 감상할 수 있고, 로례의 화려한 무술연기와 중후한 연기력도 작품의 품질을 한없이 높여주고 있다.

 

 

리칭의 영화 '철수무정'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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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헬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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