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모녀자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8.04.12 증평 아파트 모녀사망사건, 사망이유와 여동생
반응형

충북 증평 생활고 모녀자살사건의 전말, 사망원인

 

충북 증평에서 한 모녀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46일날 증평군의 한 아파트의 4층 자택 안방에서 40대여성이 딸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되었답니다.

 

몇 개월째 관리비가 체납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관리소사무원이 임대아파트의 여성주부 A씨 집을 방문하였는데, 집주인 A씨와 4살배기 딸이 함께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여성주부 A씨와 딸은 아파트 안방의 침대위에서 나란히 사망한 채로 숨져있었다고 하며, 두 시신은 약간 부패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경찰이 숨진 정씨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의뢰한 결과, 정씨의 몸속에서 다량의 독극물성분이 검출되었고, 경찰은 정씨가 생활고를 비난해서 독극물을 먹고 자살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답니다.

 

경찰이 정씨의 주변상황을 조사해보았는데, 정씨의 남편은 2017년도에 한 야산에서 목을 메어 자살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원래 심마니였는데, 은행돈을 대출받아서 트럭을 구입해서 사업을 해보려고 했지만, 사업이 뜻대로 되지않아서 비관한 나머지 자살했다고 합니다.

 

숨진 정씨가 남긴 유서에는 혼자 살기가 너무 힘들다, 딸을 먼저 데려간다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하는데, 아마도 남편이 죽은 후에 뚜렷한 고정수입이 없었던 정씨는 생활고를 비관해서 딸과 함께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습니다.

 

 

그리고 정씨의 우편함에는 수도요금체납서와 전기요금체납서, 카드연체료등이 수북히 쌓여있었다고 합니다.

정씨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임대아파트였기 때문에 매달 13만원의 임대료를 납부해야 했는데, 정씨는 아파트 임대료도 몇 달치가 밀려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죽으면서 수천만원의 빛을 남겨놓았기 때문에, 정씨 혼자서 빛을 갚으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기에, 극심한 생활고를 비관한 정씨가 자살을 선택했다고 경찰은 판단했던 겁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정황들을 살펴보면, 정씨는 빛독촉과 생활고 때문에 자살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자살로 처리될 뻔했던 증평 모녀사망사건이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되고 있어서, 반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숨진 정씨의 여동생에 관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정씨의 여동생, 언니 정씨 소유의 자동차를 판매한 이유

 

숨진 정씨의 어머니는 작년도 돌아가셨다고 하며, 언니는 미국으로 이민을 갔지만, 36세의 여동생이 최근까지 한국에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씨의 여동생이 금년 12일날 숨진 정씨 소유의 자동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팔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매우 의혹스러운 부분은 숨진 정씨 소유로 있던 자동차 SUV를 왜 그녀의 여동생이 자기 맘대로 팔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씨의 여동생으로부터 정씨 차량을 구입했던 중고매매업자의 말에 의하면, 정씨의 소유의 차량을 여동생 정씨가 언니의 신분증과 위임장등을 갖고와서 자신에게 팔았다고 합니다.

 

정씨의 여동생이 중고매매업자에게 자동차 SUV를 판매하고 받은 금액은 1,350만원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정씨의 여동생이 이 자동차를 판매할 때에 언니의 신분증과 인감증명서, 위임장을 모두 갖고 와서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동생이 언니에 관한 구비서류를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자동차매매업자는 의심없이 그 자동차를 여동생으로부터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여동생이 숨진 정씨의 신분증과 인감증명서를 소지하려면, 숨진 언니를 만나서 언니의 허락을 받아야만 한답니다.

 

그런데 경찰은 정씨가 숨진 시기를 작년 12월 하순에서 금년 1월 초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동생이 정씨의 자동차를 팔았던 시점은 금년 12일이랍니다.

 

과연 여동생이 언니 정씨의 허락을 받고서, 정씨의 차량을 팔았던 것일까요?

 

만약 여동생이 언니 정씨의 허락을 받았다면, 언니 정씨가 조카딸과 함께 숨져있는 것을 저렇게까지 방치해놓을 수가 있을까요?

 

언니 정씨와 조카는 숨진 날로부터 3개월 이상 동안 시신상태로 방치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정씨 여동생이 숨진 언니의 허락을 받고 언니의 차량을 판매했을 경우에, 그 이후에 언니가 사망한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을 것이고, 당연히 사망한 언니와 조카딸의 장례식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도리일 겁니다.

 

그런데 여동생은 정씨 소유의 자동차 SUV를 판매해놓고, 그 돈만 챙기고는 사망한 언니와 조카의 장례식도 치르지도 않고, 그 시신을 3개월 이상 동안 그냥 방치한 채 외국으로 건너갔답니다.

 

그러니까 정씨의 여동생이 언니 정씨의 자동차를 정씨의 허락을 받고 팔았는지가 의혹점입니다.

그리고 왜 여동생이 언니의 차량을 판매한 돈을 자기통장에 입금시켰는지 여부도 의심을 살만한 부분이랍니다.

 

정씨의 여동생이 언니의 차량을 판매한 시점과 언니 정씨가 사망한 시점이 비슷한 시점인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정씨가 언니가 숨진 것을 모르고, 언니의 허락없이 언니 정씨의 자동차를 팔아서 그 돈을 챙겼다면, 이것은 언니의 재산을 갈취한 것으로 절도죄가 성립될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정씨의 사망원인

 

일각에서는 여동생 정씨가 숨진 정씨의 사망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여동생이 언니의 재산을 갈취하기 위해서, 언니 정씨와 조카를 죽음으로 몰아넣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지요.

 

 

언니 정씨가 사망한 시기와 비슷한 시점에 여동생이 언니 소유의 재산인 자동차를 제멋대로 판매하고 그 수익을 챙겼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경찰은 정씨의 사망원인은 자살이 확실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경찰은 여동생이 언니의 자동차를 판매한 것과 언니 정씨의 죽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보는 겁니다.

 

경찰이 정씨의 죽음을 자살로 보는 이유는 숨진 정씨의 위속에서 엄청난 양의 독극물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랍니다.

 

정씨는 국과수의 부검결과 경부 자창, 독극물 중독에 의해 숨진 것으로 밝혀졌고, 정씨의 위속에서 600의 독극물이 발견되었는데, 이토록 많은 양의 독극물을 타인이 강제로 먹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600이 얼마나 많은 양인가 하면, 우리가 정육점에서 사는 돼지고기 한근의 양이랍니다. 엄청나게 많은 양이지요.

 

또한 정씨의 시신을 발견되었을 당시에 그 침대 부근에 흉기와 수면제, 극약(쥐약) 15봉지가 함께 발견되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씨의 시신의 목과 가슴 배 등 6곳에서 흉기로 자해를 한 주저흔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정씨의 위속에서 엄청나게 많은 독극물성분이 발견됐고, 정씨가 숨져있던 안방의 침대부근에서 여러종류의 독약과 수면제, 흉기들이 발견되었고, 그리고 정씨의 신체 곳곳에서 자해를 한 흔적이 나왔기 때문에, 경찰은 정씨와 조카의 죽음은 타살이 아닌 자살이라고 확신하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정씨의 죽음에 대해 타살의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언니 정씨의 자동차를 팔아서 돈을 챙긴 여동생은 인도네시아로 출국해버렸다고 합니다.

 

숨진 정씨의 여동생은 12일 언니의 자동차를 판매하고 돈을 챙긴 그 다음날에 곧바로 인도네시아로 건너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동생으로부터 정씨의 자동차 SUV를 구입했던 중고매매업자는 그 자동차에 1200만원대의 저당권이 설정된 사실을 발견하고는, 여동생과 정씨에 대해 사기혐의로 괴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카카오톡으로 여동생에게 여러차례 경찰출석을 통보했지만, 여동생은 그때그때마다 차일피일 출석기일을 미루어왔고 인도네시아에 그대로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괴산경찰서는 412일날 결국 정씨 여동생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여동생을 검거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정씨의 입국을 요구했고, 여동생이 한국으로 입국하는 데로 공항에서 체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경찰은 정씨의 정확한 사망시점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정씨의 휴대폰에 대한 통신기록 영장도 청구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여동생과 정씨의 죽음은 아무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여동생이 언니 정씨의 죽음에 관한 어떤 비밀을 알고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뭏튼 여동생은 현재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한 입장이기 때문에, 경찰이 검거하기로 결정했고, 인도네시아에 있는 여동생이 입국해서 조사를 받아봐야 정씨의 죽음에 관한 진실이 밝혀질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여동생이 정씨의 죽음에 어떤 원인을 제공했는지도 의심을 해볼 수 있고요. 여동생이 직접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여동생이 언니인 정씨의 죽음애 대한 숨겨진 사실을 알려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뭏튼 증평모녀사망사건은 여동생에 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하루빨리 여동생의 신변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반헬싱
,